평정심을 잃은 모습은 꼴보기 싫은 모습

지금은 새벽 2시.  한국에서 제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가 이제 막 끝났다.  내일이 주일이기는 하지만 실시간으로 시청하기 위해 일부러 오후때 늦잠도 잤었다.  마지막으로 남자 단체전이 있었다. 매 대회마다 똑같이 일본, 한국, 미국, 대만 순으로 끝났다.  매 대회와 똑같이 한국은 일본을 이기겠노라하는 기세로 시합에 임했지만 매 대회와 똑같이 한국은 다시 지고 말았다. 그런데 이번에 마지막 한국 단체전의 경기 모습은 참으로 낯뜨거운 작면이 연출되었다. 세계가 보는 앞에서 한국 선수는 계속해서 드러눕고 한번도 아닌 세번씩이나 이런 저런 문제를 삼으며 나가서 시간벌이를 하고 머리수건까지 다시 매는 작면에 끝에 몇 초 안남은 시간 중 발에 태입을 다시 하겠다고 나가고… 2대 1로 지고 있었으나 마지막에 혹이라도 이길 수 있는 틈이 있기는 했지만 너무나도 구차한 행보였다. 다들 경악을 하는 건 물론이다. 그러면서 나름 한국팀이니까 누워서 침뱃기하지 않기위해 한국인으로서 그냥 무조건적으로 상대의 잘못만을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아무튼, 여기서 볼 수 있듯이 우리의 마음속에서는 어떤 더 높은 기준이 있는 것이다.  상대가 아무리 치사하게 나와도 존심을 지키며 야비하거나 구차한 방법을 택하지 않는 모습.  누구든 다 원하는 모습이며 스스로에게도 원하는 모습이겠지만 혈투극의 극치에 도달할때는 이성을 유지하기가 힘든 것일까?  한국은 이길 수 있다란 가능성에 모든 것을 바치듯보였다. 벌써 실력으로 판가름이 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운좋게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이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길려고 하는 모습. 평정심을 잃은 모습이다. 그리고 그건 사실 매우 추한 모습일 수 밖에 없다. 승리란 우상앞에 절하는 선수들. 물론 올림픽에서는 이기는 자에게만 월계관이 주어지지만 이런 시합에서는 이기면 그냥 타인에게 우쭐할 수 있는 권리같은 것이 주어지는 것 뿐.  검도의 목적이라도 들먹이는 것과는 상관 없는 것이다. 인격향상. 아무리 칼이 오고가는 중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며 인격을 단련시키는 무도. 씁씁할 마음이다.  나 자신도 이기지 못하는데 어찌 남을 이길 수 있겠는가?  인간이라 어쩌겠는가. 하지만 한 국가를 대표하고 최고를 상징하는 선수들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은 어쩔 수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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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心

하심 (下心) – 수도인들이 가져야 할 자세

수도자가 그 경지가 높거나, 가르치는 위치에 있다 하여 권위를 세우려고 하면,
권위주의가 되고, 여러 환경적 요인으로 인하여 불일치를 부른다.

그래서는 도법을 전하기가 어렵다.

권위는 남이 세워주어야 한다.
상대방이 나이가 많을 때 에는, 연배에 맞는 대접을 해주고,
상대방이 어릴 땐 인격을 존중해 주어야한다.
곧, 상대방을 인정해 주고 배려해주는 것이다.
이것은 도(道)를 공부하는 사람의 기본이다.
상대방의 나이와 인격을 존중하는 것은 또한 수도인의 기본이다.

도(道)나 석문호흡법에 있어서는 근엄하고 신념있게 해도 되지만,
그 외의 모든 부분은 상대의 연륜과 인격을 인정해야 한다.
나도 나이가 비슷하면 평소엔 친구처럼 지내고,
도장을 이끌어 가거나, 가르칠 때 만 스승처럼 한다.

도(道)를 가르칠 때만 스승이었다.

회원들에게 석문호흡을 가르칠 때만 스승처럼 하고,
평소에는 마음 속에서도 예의 바르게 상대를 대하여야 한다.
평소에도 절대 권위를 찾으려고 하지 말라.
권위는 내가 세우는 것이 아니라 남이 세워주 는 것 이다.

공부를 가르칠 때는 양보가 없어서 수염난 할아버지처럼 가르칠 수 있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배우는 자세로 가르쳐 달라고 해야 한다.
배울 때는 배우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상대방이 자기보다 잘하는 것이 있으면 배워야 한다.
모르는 걸 배울 때는 부끄러운 게 아니므로 망설일 이유가 없다.
수련경지가 낮아도 나이든 분은 존중해야 한다.
모든 분야에서 많이 아는 듯이 남위에 군림하려 하면 삐딱한 마음이 되어 공부하기 어렵다.

난 찻집에 가면 차 이야기를 하는데,
비록 내가 잘 알지만 차 이야기를 듣는다.
한마디 던져서 녹차 파는 집에서 들을 자세를 가지고 있으면 이야기 해주지만
엉터리 이야기면 분위기 망칠 필요 없이 이야기를 들어준다.

하심(下心) 은 수도인(修道人)에게 진정으로 필요하다.
사업하는 사람은 장사를 해야하기 때문에 표면적으로라도 기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마음에선 진심으로 안 되도 표면적으로는 하심을 한다.
이렇게 하면 사회생활을 무리 없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도자(修道者)는 걸리는 것이 없어서 굽힐 필요가 없다.
그래서 사업 사는 사람보다 더 하심(下心)을 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다.
자기가 아는 것에 대해서는 어필(appeal)하고 주관을 펼 수도 있지만,
수도자 생활을 올바로 하려면 하심(下心)해야 한다.

수도자(修道者)는 선도수련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나머지 분야는 설사 내가 많이 알아도 가르쳐 달라고 하는 것 이 좋다.
나이를 무시하면 예의 없는 도인이 된다.

내가 합기도 사범생활을 할 때,
선배가 2 단 옆차기를 가르쳐주면 할 줄 알아도 모르는 척 하고 선배보다 조금 못하게 했다.
그러면 선배 입장에선 소질 있는 후배로 본다.
이것은 삶의 방법론이고 처세술이라고 할 수 있다.

평소에 도반들과 대화해서 선도(仙道)에 대한 이해를 높여 놓는 것이 필요하다.
수도자들이 “이 수련은 혼자 하는 수련이야” 하면서 후배들을 방치하면 안 된다.
서로 이끌어 주어야 한다.
흥미를 돋우어 주고… 도의 깊이를 조금씩 알려주고…
“차 한잔 하시죠” 하고, 먼져 다가가는 것도 때론 필요하다.

스스로가 어떤 생각을 갖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
그러한 마음 바탕을 지니고 있으면,
마음속에 지니든, 행으로 옮기든, 분위기가 온화해진다.
수도자들, 즉 도반들 사이에서 이심전심(以心傳心)이 된다.
수도하는 도반들은 친해지되 서로간에 (스스로가) 예의를 지켜야 한다.
주위 사람에게 재미있는 사람으로 기억되어야 한다.
권위, 지위 모두 버리고 내가 가르쳐 줄 수 있는 것 가르쳐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수련지도 잘 해주고, 도움 주고 도움 받고 하면서 재미나게 도장을 운영해야 한다.
권위는 자기가 세우는 것이 아니라 남이 세워주는 것이다.
또한 작은 것을 고마워해야 한다.
가령, 주변 사람이 음식을 살 때, 아주 고맙게 먹어야지
당연하게 받아들이면 점점 미묘한 분위기가 된다.
이심전심(以心傳心) 되어 대접 하는 사람은, 갈수록 대접하기가 싫어진다.
형체 없는 언어 – 고마운 마음이 습관화되어야 한다.
이 세상에서 남에게 신세를 지는 것은 큰 복이다.
작은 것을 잊지 않아야 큰 복을 받게 된다.

수심이 안되면 양신 단계에서 걸린다.
주위에 베풀어야 한다.
수도자들이 범하기 쉬운 잘못은 보시(普施)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경계하라. 간사해지지 않도록……
조그만 것에 감사해야지,
그 가치의 적고 많음을 보지말고,
똑같은 정성으로 생각해야 한다.
눈에 띄지 않는 작은 것 에 감사해야 한다.
아주 사소하게 작은 것 일 지라도,
도움을 받았다면, 감사의 마음을 가질 줄 알아야 한다.

[출처] 하심 (下心) – 수도인들이 가져야 할 자세 |작성자 하얀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