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時: 2018年 2月 5日 (月)

安時: 2018年 2月 5日 (月)

행 7:17-36

스데반의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1) 애굽땅의 유대인들이 많아져 새로 임명된 애굽의 바로 왕이 유대인의 아기들을 죽일때 모세가 태어난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죽음에서 벗어나 공주의 아들로 입양되어 살게 되어 애굽의 왕실의 자녀들과 같이 교육을 받는다. 마흔이 되어 그는 이스라엘 사람들 사는 지역을 방문하고 자신의 동족사람들이 애굽 사람에게 학대받는 모습을 보고 애굽 사람을 죽인다. 다음 날 모세는 이스라엘 두 사람이 서로 싸우는 모습을 보고 중재할려고 하자 그들은 우리도 죽일꺼냐고 네가 우리의 재판관이냐 지배자이냐며 시비를 걸어오는 것을 보고 어제 자신이 행했던 살인이 벌써 널리 알려졌다는 것을 인식하였고 이것을 알게된 바로는 모세를 죽일려고 하자 모세는 미디안 사막으로 도망쳐 이방인으로 살게 된다.

(2) 미디안 광야에서 40년을 살고 나서 하나님께서 시네산 근처에서 떨기나무 불의 모습으로 모세에게 나타나 애굽에서 탄압받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친히 구원하시겠다고 하며 모세에게 애굽으로 돌아가라고 지시하신다. 네가 재판관이냐 지배자이냐 하며 시비를 건 이스라엘 사람들의 지배자이며 재판관으로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이사라엘 사람들은 애굽 땅에서 여러 기적을 통해 나오게 도와 주신다. 홍해를 건너 40년 동안 광야에서 유목민들처럼 살게 된다.

 

모세는 120살까지 살고 죽는다. 나이 80살에 하나님께서 비로소 자신의 종으로 쓰신다. 모세는 무슨 휼륭한 사람이 아니다. 어릴때부터 궁전의 모든 호화로운 것들을 즐기며 수백명의 종을 부리며 산 귀족살이를 했었고 마흔정도되어 무슨 업적을 남긴것도 없고 무슨 훌륭한 사람이 된 것도 아니었고 화가나서 그냥 사람을 죽이는 살인자로 되있었던것.  이것을 보면 사람의 생명을 그리 귀하지 않게 생각하고 자신의 감정대로만 행동했던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0년 동안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빚고 다지는 시간이었을까?  글쎄다. 그 40년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조차 되지 않지만 거기서 결혼을 하여 두 아들이 있다는 정도까지만 나온다. 평범한 삶을 살았던 모세. 귀족살이를 하다가 평범한 삶을 살고 아무것도 없는 사막에서의 삶의 모든 것을 다 하나 하나 배우고 살다보면 겸손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많은 성경을 읽는 사람들의 추측이며 견해이다. 아무튼 하나님의 역사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 애굽땅에서 나와 무슨 철야기도와 심오한 헌신에 감동을 받으셔서 만나와 매추라기를 기적적으로 음식으로 제공해 주시고 물이 없을때 돌에서 물이 강처럼 솓아져 나오게 하신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이 감사와 찬양은 커녕 불평과 불만을 모세에게 호소할 때 제일 미운짓만 골라할때 하나님께서 기적을 행하신 것을 볼 수 있다. 예수님을 죽였을때 하나님은 예수님을 부활시키시는 기적을 행하시는 것 처럼 사람들의 상태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하나님을 배반하고 불평하고 대적하는데 그 앞에서 하나님께서 보란 듯이 행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역사이며 이것을 두고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는 것이다. 모세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선택받아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애굽에서 나오는 사명을 감당한다. 이 중에 제일 큰 기적은 바로 홍해를 건너는 역사. 예수님을 영접한 우리는 이제는 침례또는 세례를 통해 물이란 성례의 상징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기억하고 다시 상기한다. 40년 동안 광야에 있어도 밤에는 불기둥으로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자신의 백성과 함께하셨던 하나님.  그 살아계신 하나님은 지금도 성령님의 임재로 자신들의 백성들과 같이 하신다.  주님의 크신 은혜를 기억하고 항상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임재에 감사해야 한다. 나는 사람들이 너무 유치원생같은 어이없는 짓을 했을때 속으로 화만 났는데 하나님은 은혜로 그 사람들을 대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겠다.  주님, 나의 인간적인 감정으로 사람들을 생각하고 다루지 말게 하시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해 그들에게 받은 은혜를 나누는 사람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