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Logos (λόγος)

理 is both far and near. The principle is both transcendent and immanent, and it is there to be followed and acted upon.

安時 2017-8-21

Chambers

Blessed are the poor in spirit.

We can be taken up with the issue of volition, or on the overt emphasis of what we do with our time, talent, and resources. Being poor in spirit is not something that is easily noticed, and yet the seemingly passive state of being–in need–is the condition for God’s blessings.

We’re way too armed with ourselves, for our future.  We need to lay down our arms.  우리는 자신을 위해 미래를 위해 너무나 많은 무장을 하고 있다.  우리의 무기들을 내려놔야 한다.

A’Kempis

인간은 자신의 고통이 크다고 느낀다. 그리고 나의 고통이 더가깝고 아프고 重한 고통이고 지금과 같이 개인주의가 만연한 시대에서는 남이 더 큰 고통을 느끼거나 말건 상관이 없다. 타인의 고통의 소리에까지 진저리를 친다. 남의 고통의 소리는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오디오일뿐. 그저 내가 개인적으로 다른이의 고통을 초래하지만 않으면 괜찮다는 의식으로 변했다. 이런 상태에서 남이 나에게 타당치 않은 것으로 고소를 했거나 거짓 증거를 하는 것 같으면 도저히 참지를 못한다. 자신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든 사람에게 당하고는 절대로 살지 못한다.  그러나…

자신이 불리한 상황속에서 남자답게 담대히 타인에게 더 미련한 사람에게 밟힐 각오를 가지고 사는 사람이 신앙인이 아니었는가.  忍으로 부름을 받은자 아닌가 (고전13).  우리의 싸움은 우리를 직접 괴롭게 하는 자들과의 싸움이 아니고 자신의 고통만을 보게 하고 자신보다 더 큰 고통을 겪는 이들은 생각조차하게 하지 않는 고체된 마음 상태이다. 자신밖에 보이지 않는 이기주의, 극적인 나르시시즘의 표출일 뿐이다. 이런 싸움없이 어찌 승리가 있겠는가? 이런 노력없이 어찌 심적 평안을 찾을 수 있겠는가?   神을 위해 감당하기 어려운 스트레스를 받고 밟히고 어려움을 겪는 것은 영혼을 위한 高度의 영양분이다. 인간으로 태어났으면 남자답게 싸워이겨 나가라.

List of One Thousand Characters completed (천자문, 千字文 수록 끝)

천자문 한자 풀이와 설명 모집이 이제 끝났다.  1년 넘게 조금씩 해오다가 절반 이상을 다음 수업 시작하기 전에 한꺼번에 다 끝내 버렸다.  링크는 여기에.

I’ve completed the list of One Thousand Characters including all of the available, sound explanations in Korean.  I’m not sure how much of English translations I will be able to provide, but I’m thinking of completing it very slowly.  I have been completing little bit at a time, and then I’ve gone ahead and finished more than half of it before the start of a class next week.  You can find the listing here.

Contrasting foundations for morality (대조되는 도덕의 정의)

— English

In the West, the classical philosophers, post-Christianity, thought of morality as a core part of virtue in reflection of the belief of imago dei.  However, in the East Asia, the morality is now more often seen as a part of statecraft, a code only intended to make people more obedient to their rulers. This Machiavellian juxtaposition of Confucian ideals has been tacitly accepted by the populace, and I think that is one of the main reasons why the social changes have been so swift. Without a full appreciation for Confucianism as a theory, ignorant progressives have done much to throw out the baby with the bathwater. Social changes are often hinged by a philosophical, and referential, position that society holds to, and the fact that Asian countries seem to have been following the West, almost mindlessly, without due consideration of traditional moral implications (but accommodating to Western influences under the banner of progress) is evidenced by the fact that traditional views have been heavily labeled as being backward and generally antithetical to any progress in all aspects of life. This was sparked by Meiji Reformation in Japan, which happened among a people-group living in an island long oppressed by self-doubt about its own identity and self-worth, always compared against the continental culture.

As seen in Korea, it doesn’t help that most of classical literature were written in hanja and the disciplines of philosophy or classical literature is simply marginalized as being “non-productive” discipline. This kind of trend is deeply troubling, given the fact that young people are increasingly adopting materialistic view of life, whilst studying hard in philosophical disciplines, which was a harsh experience for them when they had to memorize in a rote fashion to pass a test.  Knowledge without seeing no relevance to their lives has led to resentment towards the very knowledge that can allow them genuine change and progress towards the future.

— 한글

기독교 이후의 서양의 고전 철학자들은 도덕을 하나님의 형상 (imago dei)으로 만들어진 인간의 중요한 미덕으로 생각왔어으나 동양에서는 도덕이 치국책의 용도로 사람들을 더 고분고분하게 만드는 하나의 규범으로만 간주되어가고 있다.  이런 식의 마키아벨리 풍으로 유교적 이념이 암묵적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고, 이로 인해 사회적 변화가 상당히 빨리 일어난 것 같다.  유교를 하나의 이론으로 평가하는 것 보다 무지의 진보주의자들은 아기를 아기 씻는 물과 함께 버린을 일을 주도해왔다. 사회적 변화는 사회가 지니고있는 철학적, 참고적 위치를 반영해 일어나게 된다.  아시아 많은 국가들이 자신의 전통적 관점의 도적적 결과에 대해 심사숙고하지 않은 것을 보면 (발전이란 이름아래 서양의 모든것을 수용하며) 얼마나 전통적 관점이 뒤떨어지며 일반적으로 모든 삶의 면에서 발전과 상반된다는 인식이 팽배했는지 알 수 있다. 이것은 일본의 메이지유진이 점화시킨 것이다. 오랫동안 자기회의와 대륙풍의와 대조되는 자신들의 열등감에 억업받았던 자들속에서 일어난 것이었다.

한국에서 볼 수 있듯이 한자나 고전문학이나 철학 같은 것을 공부하는 것은 비생산적인 일이다라 하여 단순하게 하찮은 분야로 인식되어 버렸다. 젊은 사람들이 점점 더 물질주의적 관점의 삶을 반영할때 이러한 추세는 매우 심각한 추세이지 않을 수 없다. 철학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철학이란 단순히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외워두는 지식이었지 도구이었을 뿐이었다. 삶과 아무런 연결이 없이 습득되는 지식은 미래를 위한 진정한 변화와 발전을 줄 수 있는 지식에 대해 분노만 일어나게 하는 것이 되어 버린다.

Issues with South Korea, from investor’s point of view (투자자가 본 한국의 문제들)

(한국어는 밑에, Korean translation available in the bottom)

— English

There were some memorable points that Jim Rogers, a well-known American investor, has pointed out about Korea, and why there would be no future for it if it continues this way. (Sub-points are my personal reflections.)

  • 3 companies hold the 50% of the national GDP.
    • In the early days of post-war modernization, the political leaders allowed a full government support of only a handful companies, and those companies have managed to maintain a tight relationship with the government and monopolize on the Korean economy.
  • Too many young people are only seeking to get a government job. There’s future only if young people are willing to challenge the status quo with new ideas.
    • Two to three generations of people have experienced how unstable the market has been, so Korean people in general have been tamed to believe that the government job is the only stable job for their children to have.
  • The birthrate is too low and it will have a significant effect in the labor market.

 

— 한국어

유명한 미국의 투자자  짐 로저스가 최근에 한국의 문제들에 대해 몇 가지를 언급했고 계속 유지되면 미래가 없다고 했다. (밑에 있는 포인트들은 나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3개의 회사가 나라의 GDP 의 50%를 가지고 있다.
    • 한국전쟁이후 정치적 지도자들은 몇몇 되지 않는 회사에게 전적인 정부지원을 허락하였고 그 회사들은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한국 경제를 독점할 수 있었다.
  • 너무나 많은 청년들이 안정적인 공무원직만을 추구하고 있다. 젊은 사람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도전을 하는 곳에만 미래가 있다.
    • 2 ~ 3 세대의 사람들이 시장이 얼마나 불안정했는지 경험했기 때문에 한국인들은 일반적으로 공무원으로 일하는 것이 자녀들이 가질 수있는 유일한 안정적인 일이라고 믿고있다.
  • 출생률이 너무 낮아 미래 노동률에 큰 타격이 있다.

남아수독오거서(男兒須讀 五車書)

‘남아수독오거서男兒須讀 五車書’ 남자는 모름지기 다섯 수레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 두보의 시에서 나온 구절이다. 원래는 장자가 친구 혜시의 장서를 두고 한 말이라고 한다. 이 말을 요즘식으로 해석해보면 ‘남아’는 장자 자신을 말한 것이니 꼭 ‘남자’라는 의미보다 그냥 ‘사람’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 다섯 수레의 책이라 함은 당시 책이 죽간으로 되어 있었으므로 ‘다섯 수레’ 개념 보다는 그 시대 거의 모든 책의 양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오늘날의 양으로 꼭 환산해 본다면 대략 3천 권 정도의 책이 되지 않을까 한다. 따라서 남아수독오거서男兒須讀 五車書라는 말을 ‘사람이 태어나 죽기 전에 3천 권의 책은 읽어야 한다’ 쯤으로 해석해도 될 듯하다.
‘문사철 600’이라는 말도 있다. ‘문사철 600’은 문학 책 300권, 역사 책 200권, 철학 책 100권을 의미한다. 극작가이자 역사소설가인 신봉승 작가는 제대로 세상 살아가는 이치를 알기 위해서는 ‘문사철 600’을 30대에 마쳐야 하며 이것이 힘들다면 일생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마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30대까지 다독을 통해 세상사는 이치를 깨우치고 있어야 함을 지적한 말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독서를 하지 않는다는 뉴스는 사실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2011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월평균 독서량은 1권이 안 되는 0.8권이라고 한다. 이는 미국 6.6권, 일본 6.1권, 중국 2.6권에 비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얼마나 책을 읽지 않는지 말해주는 지표다. 월평균 독서량이 1권도 안 되는 0.8권이라는 숫자는 한류를 얘기하고 문화선진국을 꿈꾼다는 나라로서 부끄러운 숫자이다. 스마트폰의 등장이니, IT 발달에 의한 현상이니 하면서 독서하지 않는 이유를 대지만 변명치고는 궁색하다. 물론 통계의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자료의 신빙성에 문제를 제기 할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책을 많이 읽지 않는 다는 것은 사실인 듯 하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국가에서 불과 60여 년 만에 경제대국으로의 놀라운 성장에 세계가 박수를 보내지만 책을 읽지 않는 나라의 미래는 밝지 않다.

직장인들의 평균독서량도 연 15권 정도라고 하니 월평균으로 따지면 1.25권으로 2권이 안 된다. 다른 OECD국가들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제대로 된 교양을 갖춘 지식인이 되기 위해서는 두보가 ‘남아수독오거서’를 통해 강조했듯이 평생 3천 권의 책을 읽어야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또한 ‘문사철 600’은 40대 이전에 마스터하고 만일 지금 40대인데도 넘지 못하였다면 향후 10년 안에 반드시 ‘문사철 600’을 마스터 해 볼 것을 권한다. 책을 많이 읽어 제대로 된 지식인이 많아 져야 사회의 수준이 올라가고 국가의 수준도 올라간다. 정치인들은 말로만 일류국가를 만들겠다고 하지 말고 독서량을 어떻게 늘릴 것인가의 대안을 내놓는 공약이 있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경기도 군포시청의 독서 전담부서인 ‘책 읽는 군포실’ 운영은 지방 자치단체에서 진행하는 우수한 사례라 할 수 있다. 자치단체장 한 사람의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

독서의 힘은 흔히 모죽이라는 대나무에 비교하곤 한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지에서 자생하는 모죽이라는 대나무는 씨를 뿌리고 난 후 죽순이 나오는 것 말고는 5년 동안은 아무 변화가 없다고 한다. 5년째 되는 해 갑자기 자라기 시작하여 어떤 것은 하루 70센티씩 자라 거의 30미터까지 자란다. 그러니까 모죽은 5년 동안 자라지 않은 것이 아니라 5년 동안 땅속에서 넓게 뿌리를 뻗어 양분을 흡수하고 도약을 준비한 것이다. 독서를 하는 것도 이와 같다. 한 두 권 읽었다고 바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지만 모죽의 세월처럼 일정 정도 지식의 양이 찰 때까지 견뎌내야 하는 것이다. 그 모죽의 세월을 견디고 도약하는 시점이 바로 3천 권의 독서다. 마치 물이 99도까지는 끓지 않다가 임계점인 100도를 넘으면 끓어서 기체가 될 수 있듯이 독서를 통한 깨달음의 임계점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선이 바로 3천 권이라고 생각한다.

http://postfiles6.naver.net/20160306_101/junbh1_1457196886655I9nMq_PNG/%B8%F0%C1%D7.png?type=w3

여기서 말한 3천 권의 기준은 그냥 한 말이 아니다. 실제 이런 기준으로 책을 통해 이치를 깨우치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는 다독가들의 경험담에 기초한 것이다. 목사였던 민들레영토의 지승룡 소장은 이혼 후 나락에 떨어졌다. 그 때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근처 도서관에서 온 종일 책 읽기였다. 그는 2년 동안 매일 도서관에서 무려 2천 권에 달하는 책을 읽었다. 그 후 포장마차를 시작해 종자돈을 벌어 민들레영토를 시작할 수 있었다. 『꿈꾸는 다락방』의 저자 이지성 작가는 2천권의 책을 읽고서야 뭔가 세상을 보는 시야가 트였다고 말한다. 일본 IT업계의 신화가 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26살에 간염으로 3년 동안 입원하였다.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읽기 시작한 책이 3년 동안 4천 권에 달했다고 한다. 그는 ‘그 3년 동안의 독서가 내 인생을 바꿨다’고 말한다.

http://postfiles12.naver.net/20160306_283/junbh1_1457196773538WeHh9_JPEG/%BB%E7%B6%F7.jpg?type=w3
▲책은 사람을 만든다.

교보문고 설립자 신창제 회장은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고 하였다. 책은 사람을 만든다. 책은 사람의 삶을 바꾼다. 책은 세상의 이치를 깨우치게 해준다. 책은 인생의 방향을 알려준다. 미래가 불안한 그대여 책을 믿어라. 책을 읽어라. 독서가 불안한 미래에 답을 줄 것이며, 독서가 그대의 끝나지 않은 꿈의 길로 인도해 줄 것이다. 아무리 바쁘고 시간이 없다고 하여도 잠을 거르는 사람은 없다. 아무리 힘들고 어렵다고 말해도 식사를 거르는 사람은 없다. 독서를 잠을 자듯이 생각해 보자. 독서를 식사 하듯이 해야 한다.

남아수독오거서男兒須讀五車書, 3천 권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데, 그대는 지금까지 몇 권을 읽었는가? ‘문사철 600’ 30대에 마스터해야 한다는데, 그대는 지금 어디까지 도달하였는가? 지금 당장 근처 도서관이나 서점으로 달려가자. 3천 권이라는 숫자는 평생 이루기에도 결코 만만치 않은 숫자이다. 1년에 100권씩 10년을 읽어야 1천 권이다 나는 모든 사람이 3천 권을 읽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인 것을 감안하여 누구나 50살이 되기 전에 ‘문사철 600’은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600권이라는 책도 1년에 50권씩 12년을 읽어야 하는 숫자이다. 지금 당장 100권 읽기에 도전을 시작한다면 50살이 되기 전에 문사철 600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한 번쯤 1년 100권을 달성해보면 책 읽기에 눈이 트인다. 책 읽기에 눈이 트이게 되면 세상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

나는 근 20여 년을 자녀교육 컨설턴트로 살아왔다. 교육 현장에서 누구보다 독서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였고, 독서를 통해 아이들이 얼마나 바뀌는지 지켜보았다. 나는 신이 인류에게 준 가장 보배로운 선물은 언어 문자라고 생각한다. 그 덕분에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 될 수 있었다.
​바로 책이 그 신의 선물이다.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unbh1&logNo=220646783779

귀성 (歸省)

연어나 홍어 같은 어류는 알을 낳기 위해서 상류로 올라간다.

온 힘을 다하여 온 몸이 부딪쳐 만신창이가 되가면서 귀성한다.

본향의 자리에서 죽어 새로 부활하는 고기.

본향을 잊고 물 보다 더 빠른 속도로 물을 앞서려는 어리석은 자들이 현시대의 우리의 모습이다.

저 고향의 냄새를 맡고 돌아가자, 우리.

한국어: 정경유착

2017/2/17 KBS News

“한국의 정경유착을 끊을 중요한 시기”

政經癒着
政 정사 정/칠 정
經 지날 경/글 경
癒 병 나을 유
着 붙을 착, 나타날 저

기업가(企業家)는 정치인(政治人)에게 정치(政治) 자금(資金)을 제공(提供)하고 정치인(政治人)은 반대(反對) 급부(給付)로 기업가(企業家)에게 여러 가지 특혜를 베푸는 것과 같은, 정치인(政治人)과 기업가(企業家) 사이의 부도덕(不道德)한 밀착(密着) 관계(關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