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時: 2018年 3月 6日 (火)

(16:19 ~ 17:34) 바울은 데살로니아, 베뢰아, 아덴(Athens)에서 복음을 전한다. 데살로니아의 유대인들은 계속해 따라다니며 군중들을 격분시켜 복음을 반대하였고, 베뢰아 사람들은 말씀을 공부하는 사람들이었으며, 아덴의 사람을 쟁론하기를 즐기는 사람들이었다.

행 18:1-11

바울은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간다. 같은 업종(장막만들기)에서 일하던 이탈리 로마에서 온 아굴라와 그의 아내 브리스길라를 만나서 같이 있으며 매 안식일마다 복음을 전했다. 이때 실라와 디모데가 다시 바울과 합류하였다. 바울이 회당에서 복음을 전하니 사람들이 받아들이지 않고 그를 매도하자 바울은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하며 이제부터는 유대인들에게 가지않고 이방인들에게만 복음을 전하겠다고 선포하며 회당을 나가 회당 옆에 있는 디도 유스도의 집에 머물며 복음을 전하니 회당의 지도자를 비롯해 많은 고린도의 사람들이 복음을 받고 세례를 받는다. 하나님께서 두려워 말라는 확신의 말씀을 주신 후 1년 반 동안 고린도에서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다.

아굴라는 로마에서 전도를 받은 유대 기독교인이며 바울과 같이 장막을 만드는 일을 하였던 사람이다. 로마에서는 복음으로 인해 유대인들이 갈라지기 시작했고 서로 분쟁이 심화되서 그런지 아니면 복음으로 많은 도시 사람들이 변화되기 시작해서 그런지 로마황제가 유대인들이 너무 시끄럽게 하는 것 같아 그냥 다 몰아낸다. 이 때 나오게 된 아굴라다. 나중에 바울의 서신서에서도 볼 수 있듯이 바울은 믿는 사람들이 시험을 받을까봐 사역자로서 당연히 받을 것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계속해서 장막 만드는 일을 통해 돈을 버는 것을 볼 수 있다. 카톨릭교회에서 중세때부터 시작된 성직자들은 교회 사역에만 전념해야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인식은 인간이 만들어넨 종교적 행위이며 인식이다. 교회가 새롭게 될려면 사역자들부터 자신들의 생존을 담당하는게 교회라는 인식에서 나와야 하고 교인들도 다른 업종에서 일하며 사역하는 사람들을 완전한 사역자로 받아드리지 않는 것부터 바뀌어야 하지 않나 생각된다. 일단 기본적으로 하나님이 아니라 돈에 의해 사역이 되고 안되고라는 썩은 인식이 자리잡혀 있는 한 교회는 계속 썩어 있을 것이다.    바울이 옷을 털며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하는 행위는 옷을 털며 그들의 행위를 거부하는 것이고 피에 대한 언급은 에스겔의 나와 있는 파수군의 책임에 대한 언급이다. 즉 바울은 자신의 할일을 다한 것이니 하나님 앞에서 죄가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그들이 전해진 말씀을 받지 아니하므로 그 들의 (영적인) 죽음이 그들의 책임으로 돌아간다는 뜻. 그렇다, 다른 서신서에서도 언급 된 것 처럼 제일 큰 죄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다. 회당에서 나가 멀리 간 것도 아니라 바로 옆집에 머물게 된 바울. 회당에 있던 유대인들이 어떤 감정이었겠는지는 상상이 간다. 그러나, 이것에 두려워 하지 않고 계속해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할 수 있던 바울은 얼굴이 철판이라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계속 너를 지키겠다는 확언이 있었기 때문이다. 주님, 세상 끝날때까지 함께하시겠다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오늘도 바울과 같이 담대한 믿음으로 살아가게 도와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